태국 출라본연구소장 마히돌 공주가 방한했나 봅니다. 그녀는 1985년 마히돌대학 교수로 합류한 뒤 화학 분야 교수직을 맡고 있는 분으로, 개발도상국의 환경 및 건강문제, 암 연구, 천연 제품 관련 화학, 태국의 약용 식물, 독성학 등에 관심이 많다고 하네요. 세번째로 유네스코 아인슈타인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다양합니다.
정식 성명
Prof. Dr. Her Royal Highness Princess Chulabhorn Mahidol
성함 Chulabhorn Walailak
http://en.wikipedia.org/wiki/Chulabhorn_Walailak
사진 = UN 자료
http://www.un.org/events/wssd/photos/photos13.htm
그런데 아래 기사를 보시죠
기사 / 泰'공주 과학자' 국내 활동 눈에 띄네
http://news.nate.com/view/20090616n02067?mid=n0410
생김새를 둘러 싸고 난리가 났습니다. "공주인데 왜 안 이쁘냐" 등을 비롯해 주로 외모를 놀리거나 비하하는 댓글이 쏟아진 것입니다.
댓글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외모로 어찌 공개적인 공간에서 흉을 볼 수 있는가" 라는 진부한 논의가 아닙니다. 왜 한 사람을 평가하면서 외모만 지나치게 주목하는가는 점입니다. "공주가 저런 연구를 했고, 박사라는 호칭까지 얻으니 놀랍다"는 것에 더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인데, 이미 젊은 세대들의 중심 가치관이 외모와 물질 중심으로 틀어져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외모가 주는 감성적 가치에 대해 외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이쁜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다만, 쥬니버(네이버) 세대들은 왜 사람의 다양한 면을 보지 못하고, 상대의 부족한 점을 점잖케 이해하지 못하고, 즉흥적고 단순한 생각만 내뱉게 됐는가는 점입니다. 게다가 내뱉고 나면 책임을 질 줄도 모르고, 내뱉은 사람을 다시 순식간에 욕하고 매장해 버리는 무서운 집단주의까지.
"공주 못해먹겠다, 한국 네티즌들 때문에" 라는 말이 절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人터넷에서 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떡이떡이

thoth






진짜 한심하네요. 머리게 뭐가 들었을까요. 블로거들도 아무에게나 막말하는 저런 기생충들이 있던데 법적으로 처벌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