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윈도우의 신비주의 전략(?)이 IT 업계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티맥스 측이 오는 7월 7일 콘퍼런스를 앞두고 30일 오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갈무리 화면 일부를 공개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이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들은 명백히 이미지 조작(일명 뽀샵)을 한 증거도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윈도XP 및 MS오피스의 UI를 거의 그대로 차용(?)하고 있어 국산 OS로서 자부심 논쟁으로 촉발되는 상황이다. 

스샷 참고 자료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6821&kind=1

티맥스 대표 "이미 IBM과 오라클 넘었고, 남은건 MS 뿐" 
http://itviewpoint.com/120842
http://itviewpoint.com/11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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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스크린샷은 Tmax 윈도우, Tmax Scoutor, Tmax Proword, Tmax Propoint, Tmax Procel, Tmax Promail 등이다. 이 중 티맥스 스카우터는 웹 브라우저, 티맥스 프로워드 등은 MS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대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갈무리 화면을 본 일부 블로거들은 “양쪽 폴더 리스트가 달라 포토샵 조작이다” “기껏 나온다는 게 국산 윈도XP과 다를게 없어 부끄럽다” “MS의 저작권 문제는 해결이 됐는가” “일단 7일까지 기다려 보자” 등의 의견을 앞다투어 내고 있다.

블로거 반응
http://junichel.tistory.com/88
http://mr-dust.pe.kr/entry/Tmaxwindow-screenshot-failed
http://flytgr.tistory.com/819

Tmax Window screenshot.jpg
티맥스 윈도우

Tmax Scoutor screenshot_2.jpg Tmax Scoutor screenshot_1.jpg
티맥스 스카우터

Tmax Proword screeshot.jpg
티맥스 프로워드

Tmax Propoint screenshot.jpg
티맥스 프로포인트

Tmax Procel screenshot.jpg
티맥스 프로셀

Tmax Promail screenshot.jpg
티맥스 프로메일

공식 블로그 http://twinblog.tistory.com/ 에도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 자료를 배포했으면서도 공식 블로그에는 단 한줄도 자료가 없었다는 점. 게다가 티맥스 윈도우 화면이 예상과 크게 다르다는 평가는 물론이고, 화면의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익명 네티즌들은 ‘티맥스 윈도우는 윈도XP 티맥스 테마였다’ ‘이런 식으로 주가조작 한다’ 등의 날선 반응까지 보였다.

스크린샷을 비판적으로 본 업계 한 관계자는 “그럴 줄 알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그는 “티맥스는 DB 업계로 치고 들어올 때부터 오라클과 거의 동일한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무대포 따라하기 영업을 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윈도우 발표 역시 일본의 독도논쟁 처럼 일단 억지 논쟁을 만들고 보자는 식의 발상”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현재 티맥스 측은 테헤란로 일대에 광고용 현수막을 걸었다. 관련 http://www.flickr.com/photos/me2flickr/3674425370/ 자료에 따르면 티맥스 윈도우는 첫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버전 '9'부터 시작된다. 앞서 티맥스는 "고유 폰트를 개발했다" "빌게이츠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등의 마케팅을 잇달아 전개해 관심을 받았다.

티맥스 윈도우에는 고유 폰트가?
http://itviewpoint.com/119073

티맥스 윈도우의 마케팅 - 빌게이츠에게 초청장을?
http://itviewpoint.com/121848


#### 올해 안 베타도 보기 힘들 듯

아이뉴스24 등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티맥스 윈도우는 오는 7일 행사에서 일반인 데모는 고사하고, 올해 안에 베타를 공개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OS 개발 단계에서 하드웨어 드라이버 호환이나 베타 빌드 단계별 제작 등의 과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보도 자료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25447&g_menu=020200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MS 윈도용 응용 프로그램, 게임·그래픽·하드웨어 업체와의 호환성 확보 작업이 지연되면서 연내 베타 버전 공개도 불투명하다”며 “행사 당일 일반인 사용자가 티맥스 윈도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데모 코너 신설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데스크톱이나 서버 영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하드웨어가 획정된 형태의 임베디드 버전 등으로 초기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참고
논란의 중심에 선 티맥스 윈도우
http://itviewpoint.com/112706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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