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Iriver Clix Mp3P with AMOLED

3일 오후 삼성동 오크우드에서 열린 아이리버 클릭스 2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클릭스는 CES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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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스 2는 제품명이 ‘클릭스(Clix)’로 확정됐다고 합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두께는 12.8mm, 55g입니다. 블랙앤 화이트 색채 콘셉트에 상하 대칭형의 곡면이 더 작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U10에서 사용하던 D클릭을 그대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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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4핀 대신에 미니 USB 단자를 사용합니다. 8GB 제품은 전체 블랙 색상에 가운데 레드 라인(사진)을 넣어 강렬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플래시 라이트 1.1에서 업그레이드 된 2.1을 사용하며, 사용자 제작 인터페이스(UCI)를 도입해 메뉴 구성 상당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DMB는 현재 구현이 안 되지만, 향후 적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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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장효과는 최근 기대작인 ‘SRS WOW HD’를 채택했고, MS 플레이포슈어, 동영상 30fps 구현, 25시간 재생(동영상은 5시간),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고정홈 등이 특징입니다. 2월 10일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국내 최초로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로는 AMOLED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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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는 Organic Lighting Emitting Diode의 줄임말로, TFT-LCD와 달리 자연발광(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발광 소자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좋습니다. 또한 시야각이 넓고, 색 재현력 및 콘트라스트가 뛰어나며, 응답속도가 거의 실시간에 가까울 정도로 부드러워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LCD보다 기판 구조가 단순해 얇고 저전력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작 방식은 유기물을 유리 기판에 열 방식으로 증착(Evaporation)시킨 뒤 산소와 결합 하지 않도록 뒷면에 메탈 캡을 봉하여, 판넬을 완성시킵니다.

OLED는 PM OLED 와 AM OLED로 나눠집니다. 수동형, 능동형 구동 방식차이입니다. 수동형(PM)은 가로 축 한줄 세로축 한 줄의 전압을 인가하여 교차 픽셀에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이며, 구동 방식이 한 줄씩 되어 있습니다. 능동형(AM)은 가로 세로 한 픽셀마다 구동 장치가 따로 있어 원하는 픽셀을 맘대로 켤 수가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 제가 이쯤 설명하면 AMOLED가 뭔지 몰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기술인 것임에는 분명하겠지요. 쉽게 말해서 LCD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성SDI 장현아 과장님의 강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절대 강추 - http://amoled.samsungs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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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클릭스는 AMOLED의 장점을 내세웠습니다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러한 점이 오히려 큰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AMOLED를 최초로 적용했다는 것만으로는 업계 진입장벽이 너무나 낮습니다. 삼성SDI가 같은 조건이라면 누구에게나 AMOLED를 넘길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아이리버는 AMOLED를 통한 성능 개선에만 너무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표의 2/3는 “화질이 선명하다”는 주장만 늘어놨습니다. 이건 정확하게 말해서 아이리버만의 기술은 아니라고 봅니다.

디자인도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시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손끝으로 겨우 눌러야 동작하는 버튼이 답답했습니다. 버튼을 가는 라인 형태로 만든 탓도 있지만, 본체 가운데 D클릭을 위해 갈라지는 부분에 작게 삽입했기 때문입니다. D클릭이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본체 측면을 타고 홈이 쭉 패여 있는데, 이곳에 이물질이 많이 들어갈 것이 분명했습니다. 스피커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크래들(사진 아래)이 별매인 것도 매우 불만입니다. 전반적으로 덜 견고한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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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에 비해 가로세로 면적이 커진 것도 D클릭의 장점을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일단 한 손으로 D클릭을 하기는 상당히 힘들게 됐습니다. 손가락이 움직일 범위가 커진 탓이죠. 무슨 말인지는 직접 써 보시면 압니다~^^

이날 행사의 요점은 한가지입니다. “무조건 나는 고화질이 좋다” “나는 모든 기능을 제치고 화질에 목숨건다”는 분들께는 제가 책임지고 100% 강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분들은 반드시 꼭 실물을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보다 크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W10이나 Book2가 훨씬 더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Book2는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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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측면에서 볼 때 클릭스만 화면이 선명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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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과의 비교입니다. 상당히 얇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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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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