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펌 블로그 글(콘텐츠)은 검색에 노출시키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람 NHN 네이버 테마매니저는 2일 오후 열린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에서 올해 진행될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전체 개편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람 매니저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기획 및 개발을 총 지휘하고 있으며, 싸이월드 창립 멤버이자 ‘도토리’ 기획자로도 유명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펌질은 자연스러운 블로그 문화인만큼, 행위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펌질을 더 많이 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의미 있는 콘텐츠임을 반증한다는 의미다.
다만 이람 매니저는 “불펌 콘텐츠가 블로그 검색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고, 잘 인식하고 있다”며 “펌글은 검색에서 제외하고 원본 글에 가중치는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블로그에는 ‘뉴스 펌’이 많은데, 유사도 비교를 통해 퍼간 글 원본에 대한 뉴스 가중치를 부여하고, 뉴스 스크랩은 검색에서 배제하며, 원본 작성자가 상위에 랭크되는 패턴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네이버 시즌 2 에피소드 4개 개편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늦어도 하반기에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네이버는 블로그 검색 개편의 일환으로 최근 ‘오픈 블로그 검색’을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 및 블로그 검색결과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네이버 내부 블로그만 검색할 수 있었던 블로그 검색에 외부 블로그도 섞여 제공되고 있다.

◆5월에는 ‘온라인 글쓰기’ 업그레이드 =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4일 공개된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에피소드 1’ 개발 과정, ▲향후 4개 에피소드로 진행되고 있는 블로그 시즌 2 개편 방향, ▲네이버 블로그 운영 원칙 설명 및 사용자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는 크게 4가지 에피소드로 나눠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아임 어 블로그 디자이너(I'm a blog designer)’란 부제로 지난 1월 공개된 에피소드 1은 블로그 전체 형태 및 구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디자인 개편에 초점이 맞춰졌다. 블로그를 레고 조각을 끼워 맞추듯 쉽게 디자인할 수 있는 ‘블레고(Blego)’ 개념이다. 웹 표준에 맞춰 HTML/CSS 체계를 구조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오는 5월에 공개될 에피소드 2는 온라인 글쓰기 진화를 겨냥한 ‘메이크 어 디프런트 스토리(Make a different Story, 가제)’다. 이람 매니저는 “웹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의 출현으로 웹톱과 데스크톱의 융합이 이뤄짐에 따라, 온라인은 데스크톱만큼의 글쓰기 환경이 요구될 것”이라며 “문서를 좀 더 미려하게 꾸미고, 이미지, 동영상, 만화 등 다양한 편집 및 업로드 도구를 제공해 데스크톱과 비슷한 편집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를 ‘지능형 글쓰기(Genius Publishing)’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웹오피스 개념은 최근 제휴한 ‘씽크프리’ 기술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와 UCC의 융합을 통해 구조화되고 마이크로포맷팅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이를 위해 주제별 전문적인 포스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글쓰기 탬플릿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를 들어 요리법, 여행기, 관람기, 구입기 등 다양한 글쓰기에 적합한 규격을 각각 제공해 UCC 작성 단계부터 데이터베이스에 맞는 형태로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 밖에도 글쓰기를 할 때 네이버가 확보한 지도 데이터베이스 등을 연동해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어 ▲하반기 공개될 에피소드 3는 블로그 공간의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렛츠 블로고스피어(Let's Blogosphere!)’, ▲에피소드 4는 폐쇄적인 블로거 공간 개방 및 저작권 보장을 골자로 한 ‘귀를 기울이면(가제)’으로 진행된다.
이람 매니저는 “에피소드 4에서는 현재 서비스 구현이 완료된 오픈블로그 검색를 비롯해, 구글 에드센스 등 수익공유 외부 콤퍼넌트 삽입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 이람(33, http://itviewpoint.com/25518) 님
- 박지영(31, http://itviewpoint.com/25125) 님
팬까페나 만들어야 할 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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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2007.02.04 19:45:35 (*.100.79.151)
과연 네이버가 네이버스런 모습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계획대로만 된다면 꽤 괜찮은 system이 될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스러움의 무게 때문에 염려가 되네요. 과연 어떨지???
계획대로만 된다면 꽤 괜찮은 system이 될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스러움의 무게 때문에 염려가 되네요. 과연 어떨지???
2007.02.04 21:19:24 (*.248.33.27)
안녕하세요. 그날 저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질문이 있어서요.. 이람님께서 끝부분에 어느 여성분이 애드센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에도 그런부분의 수익공유는 힘들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지 않으셨나요? 저역시 애드센스나 아니면 네이버 자체의 광고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혹시 나올까 주의깊게 들었는데, 그런부분이 블로그에는 힘들것 같다는 이야기로 이해했는데.. 제가 잘못들은건가 해서 문의드립니다.
2007.02.05 11:16:44 (*.5.135.189)
제목과 사진의 자막이 문맥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불펌블로그를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펌문서'를 제외하는 것이므로 제목은 '펌글은 검색에서 제외'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첫 사진의 설명도 '퍼간 글에 뉴스 가중치를 부여하고'는 맞지 않고, '퍼간 글 원본에 뉴스 가중치를 부여하고'라고 하는 것이 적절해보입니다.
웹'탑'과 데스크'톱'도 한 쪽으로 통일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웹'탑'과 데스크'톱'도 한 쪽으로 통일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떡이떡이

thoth






불펌 컨텐츠도 문제긴 하지만 네이버가 좀 문제입니다.
블로그의 게시물을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시키는게 제대로 갱신되지 않을뿐더러, 특정인의 블로그에 혜택을 주는등...
네이버에 대한 불평을 남긴 블로그에 관해서는 블로그를 열심히 활용해주어도, 해당 블로그 게시물을 노출시켜주지 않는게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