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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동안 광고영상 보면 음료 한잔 제공"

30초 동안 광고를 보면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색 자판기 사업이 일본에 등장해 화제다.

주식회사 윌비(대표이사 에모토 아키라, http://www.willb.co.jp)는 이달 초 일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광고 수입을 제품 판매 가격에 환원하는 0엔 컵 자판기 '메디카페(http://www.willb.co.jp/medicaf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광고형 자판기는 일본 자판기 전문 개발업체 아펙스(대표이사 모리요시 히로시, http://www.apex-co.co.jp)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9일 일본서 열린 '주목 광고매체 2007' 전시회에 공개된 후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이를 자세히 보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ap_1.jpg자료에 따르면 올 6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는 '메디 카페'의 주 수익 방식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할 수 있는 19인치 터치패널 LCD 모니터와 음료 컵에 인쇄된 광고 수입을 확보해 음료의 판매 가격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자판기에 상품 홍보전단 등을 부착하거나 자동판매기 전체를 감싸는(랩핑) 광고 등을 구현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이 회사가 추산하고 있는 음료 소요비용은 한 잔당 80엔(1만잔 기준)부터 70엔(10만잔 기준)까지 다양하다. 총 42가지 냉온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아펙스가 전국에 설치해 둔 기존 자판기는 3만5000여대에 이른다.

관계자는 자료에서 "설치 장소의 조건에 따라 판매 가격은 다르다"며 "0엔은 최대 할인이 적용된 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매출 4억엔을 목표로 세웠다"며 "향후 웹사이트나 신문 광고 등과 제휴해 메디카페를 크로스 미디어 광고 기반으로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사진 = http://www.willb.co.jp
PDF 원본 보도자료 - http://willb.co.jp/press/200705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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