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코리아 "내년 한국 개최도 고려중"
구글은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마운틴뷰 산호세 컨벤션센터서 ‘제1회 개발자데이(Google Developer Day 2007, http://code.google.com/events/developerday)’ 행사를 개최했다. 개발자데이 행사는 지도서비스 논의의 장으로 진행해 오던 ‘구글 지오개발자 데이(Google GeoDeveloper Day)’ 행사가 확대 개편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본사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Mountain View, California)를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함부르크,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중국 베이징 10곳에서 전 세계 개발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됐다. 이 밖에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동시에 지켜봤다.

기조연설에 나선 제프 휴버(Jeff Huber)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집적하고(Integrate), 독자들에게 접근하고(Reach), 웹 소프트웨어를 쌓는(Build) 과정을 살펴보며 구글 기어스 등 새 개발 도구들을 소개했다.
개발자들을 위해 그가 소개한 새 서비스들은 ▲코드 몇 줄로 손쉽게 서비스들을 결합할 수 있는 '매시업(Mashup, 짜깁기) 에디터', ▲다양한 미니 소프트웨어를 구글 지도에 결합시키는 ‘맵플릿(Mapplets)’, ▲웹 서비스 기술인 아작스(Ajax)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한 '구글 기어스(Google Gears)' 등이다. 그는 특히 구글 API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구현 사례 및 구글 기어스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이와 관련 기조연설에 참여한 케빈 린치 어도비 수석 부사장은 실제 플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글기어스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웹 서비스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와 같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 마지막에는 구글을 공동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이 5분 정도 직접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개발자들)의 도움으로 구글이 성장할 수 있다”며 “여러분을 위한 행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세 가지 주제에 따라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관련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구글 현직 개발자들과 공개 토론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Video: Google Developerday Evening Party
오후 5시 30분부터는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B43 건물 앞마당에서 오후 9시까지 저녁 파티가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참여한 다양한 이력의 개발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식음료, 유흥시설 등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새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향후 개발 일정을 전망하는 자리로 내-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구글 개발자 데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이번 행사의 모든 발표 영상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글, 사진, 영상촬영 및 편집 =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자료사진 = 구글 본사 제공(http://picasaweb.google.com/develop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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