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_languages.jpg
구글, 중국 이어 인도에서도 현지 전용 서비스
인도 방언 입력기 눈길…야후 인디아와 경쟁


구글이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현지 실정에 맞는 전용 서비스를 내 놓고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각) 구글 공식 블로그 자료에 따르면 구글 인디아는 지난 주 구글 랩 인디아(http://labs.google.co.in) 웹사이트를 통해 14가지 인도 방언을 온라인에서 한번에 입력할 수 있는 아이구글 가젯(Indic On-Screen Keyboard iGoogle Gadgets, 사진)과 영문 자판에서도 인도 힌디어 입력을 도와주는 문자 전사(Google Indic Transliteration) 서비스를 공개했다.

구글이 현지 언어 입력기를 별도로 개발한 것은 지난 4월 구글 차이나가 개발한 '구글 핀인 입력기(Google 谷歌 幷音輸入法, http://tools.google.com/pinyin) '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핀인 입력기는 중국 대형 포털이 개발한 ‘소후입력기’의 단어 정보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구글이 이번에 내 놓은 아이구글 입력기 가젯은 온라인 가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14개 인도 방언을 쉽게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힌디어 문자전사 기능은 영문 운영체제에서 영어 키보드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힌디어를 입력할 때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힌디어로 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이 늘어날 수 있다.

롤리 아가르왈(Roli Agarwal) 구글 인디아 대변인은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도의 인터넷 시장 성장은 인도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주요 도심 밖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yahoo_india.jpg
인도 인터넷의 잠재적인 가능성에 ‘올인’하는 것은 구글 인디아 뿐만이 아니다. 특히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특화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알려진 언어 종류만 20여개가 넘고, 자잘한 방언까지 더하면 수백여 종에 이른다. 인도에서 영어 사용자들은 3000~4000만 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야후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영문으로 제공되는 기본 야후 인디아 서비스에 7개 방언으로 페이지를 세분화 한 바 있다. 현재 야후 인도가 지원하고 있는 방언은 ▲힌디(Hindi, http://in.hindi.yahoo.com), ▲칸나다(Kannada, http://in.kannada.yahoo.com), ▲타밀(Tamil, http://in.tamil.yahoo.com), ▲텔루구(Telugu, http://in.telugu.yahoo.com), ▲구자라티(Gujarati, http://in.gujarati.yahoo.com), ▲말라야람(Malayalam, http://in.malayalam.yahoo.com), ▲푼자비(Punjabi, http://in.punjabi.yahoo.com)에 이른다.

야후 관계자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개편은 기존 인도 네티즌과 향후 5년 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수요 2억 명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지난해 말에 다국어 채팅 서비스(multi-language chat) 야후 메신저 인디챗(Indichat)의 지원 언어를 9개로 늘리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Share
이 글과 가장 관련이 있는 글을 자동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profile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