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jpg
지난해 15만 위안 벌금…물가관리 당국 “가격정책 위배”

국내에서 '저가항공'을 둘러싼 논의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1위안(한화 약 124원)짜리 항공권’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문신보(新聞晨報)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20일 “중국의 저가 민간 항공사인 ‘춘추항공공사(春秋航空公司, http://www.china-sss.com) ’가 1위안짜리 비행기 표를 다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은 춘추항공공사가 19일 중국 건설은행과 함께 휴대전화 인터넷을 통해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서비스(http://wap.china-sss.com)를 개설하고, 다음달 31일까지 휴대폰 예약고객 중 매일 3명을 추첨해 항공료(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를 전액 되돌려주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왕정화(王正華) 춘추항공공사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좌석 점유율은 95%에 이르지만 나머지 5%의 잔여좌석은 자원 낭비인 셈”이라며 “따라서 1위안짜리 좌석을 판매하는 것은 회사로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고, 고객들로서는 저가의 좌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언제 어떤 방식으로 1위안짜리 항공권이 판매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춘추항공은 또 “내년 항공권 평균가를 시장의 평균가보다 46% 정도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보다 10% 정도 더 낮은 수준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11월30일~12월10일까지 상하이발 지난행 1위안짜리 비행기 표 400장을 판매하다 지난(濟南)시의 물가관리 당국으로부터 가격 정책을 해친다는 이유로 벌금 15만 위안을 낸 이력이 있을 정도로 ‘저가 정책’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2005년 7월 첫 취항을 시작한 춘추항공은 중국 내 두 번째 민간 항공사로서, 설립 당시부터 초저가 항공권을 판매해 왔다. 당시 당국에 적발된 후 춘추항공공사는 상하이~지난 노선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했다.

중국 당국이 ‘물가 혼란’을 이유로 1위안짜리 항공권 판매를 다시 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이 게시물을..

안녕하세요. 블로거 '떡이떡이' 입니다.

여기, 자주 오실 필요 없어요~
하루에 1분만 보면 돈되는 정보 하나를 얻어갈 수 있는, '정보블로그'를 추구합니다.

많이 얻어가세요! 헐헐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