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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센터서 다양한 시도 '눈길'

인텔이 2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매시메이커 시험판’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텔 본사의 연구개발 센터에서 최근 공개한 색다른 신기술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텔이 최근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고민하고 있는 신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텔의 공식 발표자료와 C넷 편집자 찰리스 쿠퍼(Charles Cooper)의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봤다.

◆매시메이커

인텔 관계자는 1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웹 2.0 콘퍼런스에서 매시업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한 ‘매시 메이커’(MashMaker, http://mashmaker.intel.com) 시험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시업(Mashup)이란 API를 제공하는 이종 서비스끼리 한데 묶어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창출하는 새로운 웹기술 기법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텔이 공개한 ‘매시메이커’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브라우저에 설치하면 웹 콘텐츠들을 마음대로 편집하고 재구성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전문가들의 매시업 서비스를 받을 필요 없이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데 묶을 수 있는 것이다. 인텔은 약 1년 전에 유사한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서버 기반이었다. 그러나 이달 말에 공개될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들이 위젯을 자유롭게 복사하고 붙일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커먼 센스

커먼 센스(Common Sense)란 지난해 가나의 수도 지역에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 중 하나다. 각종 센서들이 현지 택시들로부터 지역별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모바일 오염 데이터 수집기를 장착한 자동차들을 운행하는 실험을 예고하고 있다.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데이터를 각 거리별로 쌓아 두면, 특정 정책이 도심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테우스

프로테우스(Proteus)란 바이러스들이 행동 형태를 분석하는 보안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다. 생물학에서 바이러스는 DNA가 다른 다른 종 끼리는 바이러스가 전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컴퓨터 바이러스 번식 역시 이와 유사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다른 컴퓨팅 플랫폼에서는 한 카테고리에서 다음 카테고리로 비약하지 못하는 만큼, 인텔은 자동으로 이러한 설정을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농촌 무선연결 플랫폼

약 1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농촌 연결 플랫폼(rural connectivity platform)은 오는 가을에 정식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농촌 원격 지역에서도 10Mb/s(초당 10메가비트) 전송이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다. 특별한 장애물이 없다면 60마일 마다 설치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TDMA 기술을 변형한 미디어 액세스 콘트롤(Media Access Control)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장비는 초전력 중앙처리장치 및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그리고 미니 PCI 무선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말 시험판을 공개할 예정인 매시업 소프트웨어 '인텔 매시메이커' 시연 영상 / 인텔 본사 제공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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