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나 주요 내용이야 다른 매체들도, 또한 블로거들도 자세히 소개했기 때문에 더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3G 아이폰에 대해서는 아래 첨부할 기사를 참고하시구요.
문제는 한국 출시가 지연 또는 출시가 안 될지도 모르는 아이폰을 과연 사제로 가져다 쓸 수 있는가에 달려 있겠지요. GSM 기반의 2G 때와 달리 이번 건 쿼드밴드 GSM과 트라이밴드 HSDPA가 지원이 되는 3G입니다. 하드웨어 스펙 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USIM이 언락되고, 아이폰 USIM도 해킹이 된다면 사용이 가능하겠군요. 잘 아시다시피 싱가포르 같은 곳에서는 일부 업체가 USIM 해킹 아이폰을 팔다 난리가 나기도 했죠.
USIM(Universi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란 사업자 번호, 이용자 번호 등의 정보를 담은 가입자 식별카드로, 이걸 갈아 끼면 ‘이론상’으로 기기 교체가 누워서 떡먹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WCDMA 3G(세대) 이동통신 사업자간 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 잠금 설정도 전면 해제되기 때문에 정책상의 문제도 해결됐습니다. 그러나 △음성·영상통화 △발신자번호표시(CID)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제한적인데다 LG텔레콤은 WCDMA가 없어 아예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서 가져 온 3G 아이폰을 해킹해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직 단언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월 미국 출장을 갔을 때 눈앞에서 USIM만 바꾸면 기변이 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던지. 국내에도 해킹 아이폰 팝니다라는 글이 옥션에 뜰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 마니아 여러분, 희망을 가지시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빨리 한국서 USIM 해킹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오늘 아이폰 관련 보도들입니다. 사실, 한국 블로거들이 전한 소식들이 더 다양하겠군요.^^
http://crave.cnet.com/8301-1_105-9963968-1.html
http://blog.wired.com/gadgets/2008/06/dispatch-from-t.html
http://online.wsj.com/article/SB121304397767858309.html?mod=googlenews_wsj
http://www.pcworld.com/article/id,146868-c,iphone/article.html
http://www.businessweek.com/technology/content/jun2008/tc2008069_946161.htm?chan=top+news_top+news+index_top+story

오늘 아침자 기사 / 3G 아이폰 다음달 11일 판매…199달러부터
올해 내 70여 개국 출시…한국은 일단 빠져 아쉬움
(아침에 썼는데 벌써 구문이 되 버렸구만요 ㅋㅋ)
지난해 6월 29일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팔리며 세계 모바일 혁명을 이끌고 있는 애플 아이폰(iPhone, http://www.apple.com/iphone)이 고속 3G 통신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공개됐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 애플 CEO는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08, http://developer.apple.com/wwdc) 행사에서 “3G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한 새 아이폰을 다음달 11일부터 22개국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1일부터 즉시 구입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총 22개국이다. 현재 6개국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애플은 이 밖에도 인도,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터키 등 48개국에서 올해 안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마니아들이 간절하게 기대했던 한국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가 출시 예정 국가에서 빠져 있지만 아시아 시장 규모나 국내 이동통신 기업들의 반응 등을 고려해 볼 때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 이날 스티브 잡스가 선보인 출시 국가별 지도에서 한국은 옅은 분홍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등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출시 예정 국가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애플 본사의 공식 입장이다.
◆8GB-16GB 두 가지 모델…GPS도 내장
이번에 애플이 선보인 신형 아이폰은 저장 공간으로 사용될 플래시메모리는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로 기존 아이폰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5인치 터치스크린 LCD에 두께는 이전 모델보다 약간 얇아졌으며, 무게는 133그램이다.
기능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GPS의 내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네비게이션 등을 비롯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우려와 달리 배터리 성능도 다소 향상됐다. 통화대기 300시간, 2G 네트워크 통화 10시간, 3G 네트워크 통화 5시간, 웹 브라우징 연속 5~6시간, 동영상 재생 연속 7시간, 음악 재생 24시간이 가능하다. 색상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로, 두 모델 모두 3G 통신망과 GPS를 기본 지원한다.
애플은 또한 전세계 62개국에서 앱스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게임이나 뉴스, 각종 정보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속도는 두배, 값은 최저 199달러로 확 내려
애플 신형 아이폰은 출시 전부터 3G 네트워크를 사용해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이 공개된 후 가장 큰 이슈는 ‘가격 정책’이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 가격을 8BG 199달러, 16GB 299달러로 확 낮췄다. 아이폰이 지난해 중순 처음 출시됐을 때 4GB 499달러(현재 단종), 8GB 599달러(이후 399달러로 인하)였던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번 신형 제품은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애플은 이를 ‘Twice as fast. Half the price(두배 더 빨라지고, 값은 절반으로)’라는 공식 문구로 사용했다.
해외 언론들은 “애플이 개선된 아이폰과 낮은 가격을 무기로 미국내 1위 스마트폰인 ‘블랙베리’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Exchange ActiveSync)를 이용해 e메일, 캘린더, 연락처 등 자료 공유도 가능하게 됐다. 잡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5%와 미군에서 아이폰을 이용한 업무용 이메일의 시험 사용을 마쳤다”고 밝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아이폰을 1000만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년 의무약정…이통사 월 사용료도 다소 높아져
이처럼 가격이 낮아진 까닭은 애플이 월 단위로 AT&T 등 이통사로부터 가입자 수입 일정 부분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대당 보조금을 받기로 계약이 변경됐기 때문. AT&T 역시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애플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며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현지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대당 200~300달러의 보조금이 제조사들에게 지급되고 있다"며 "미국내 독점 공급 사업자인 AT&T의 경우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AT&T가 제시한 가입자 요금 체계(http://www.att.com/iphone)도 다소 악화됐다. 2년 의무사용 조건으로 최소 월 39.99달러짜리 음성통화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30달러(개인사용자용)와 45달러(e메일 등 비즈니스용) 두 가지가 있다.
그 동안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최소 60달러를 내면 음성통화 및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3G 네트워크로 성능이 높아지면서 구형 아이폰에 비해 10달러 정도 월 지출 비용이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팟, 매킨토시PC의 e메일, 연락처, 캘린더 등의 데이터 동기화 할 수 있는 모바일 미(http://www.me.com)를 연간 99달러에 선보였다. 또한 애플은 매킨토시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도 함께 공개했다.
Video: apple iphone arrived with 3G and GPS
애플의 야심작 3G 아이폰이 다음달 11일부터 22개국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새 아이폰은 연내 70여개국서 출시될 예정이다. 위 영상은 애플 3G 아이폰을 소개하는 홍보 자료 / 애플 본사 제공
Video: apple mobileme guided tour
애플 본사 관계자가 3G 아이폰과 함께 선보인 '모바일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간 99달러를 내면 아이폰, 아이팟, 매킨토시PC의 e메일, 연락처, 캘린더 등의 데이터 동기화 할 수 있다. / 애플 본사 제공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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