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저녁과 다음날 오전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저녁 7시에 배가 제주항을 출발했습니다. 안개가 너무 심해 인천항 입항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다음날 9시 경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무려 11시가 돼서야 부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 여객터미널 전경입니다. 시설이 참 잘 되어 있더군요. 국제터미널과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면세점도 있더군요. 제주 공항에는 내국인 면세점이 있지만, 수요가 적어서 항구에도 있는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면세점은 출국시에 세금을 제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주의 내국인 면세점은 특별 규정입니다. 항공기나 선박 등 보세 구역에서는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지요. 다만 제주에서 떠나는 배가 인천이나 부산 정도라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제주도여 안녕입니다. 채 하루를 못 머물렀지만 많은 걸 가르쳐 줬습니다.

해가 저무네요...

하늘이 맑고 파랬는데, 어느 순간엔가 안개가 심하게 끼며 한치 앞으로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내일 아침 인천항 들어가기 쉽지 않겠습니다.
예상대로 인천항에는 안개로 인해 11시가 다 돼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상 시간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된 것이죠.






이렇게 인천-제주 여행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많이 얻고, 또 많이 비우고 왔습니다.^^
Video: Jeju Harbor in the mist headed for Incheon
제주항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개에 휩싸인 배 모습입니다. 전혀 안보이니 무슨 사고라도 날까 싶어 좀 무섭습니다.^^ 물론 안개가 가득하니 시원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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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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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랜만에 보는 떡이님 사진을 보니 아직은 좀 어두워보이시던데... 아마 역광때문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