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코리아 1주년이라고 해서 오후에 잠시 들른 뒤, 서울 숲에 갔습니다. 숲을 산책한 뒤 뚝섬 역 쪽에 있는 전주식 콩나물 국밥과 모주를 맛보러 갔습니다.
위치는 뚝섬역 근처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맞은 편 파리바게트 옆 약국 골목 안인데 말로 설명해서는 좀 어렵습니다. 그냥 포털에서 '모주'라고 검색하면 블로거 여러분들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가게가 검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의 콩나물 국밥은 5000원, 모주는 1500원입니다. 자리에 앉으니 뭘 먹을지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메뉴가 하나 밖에 없어서 무조건 콩나물국밥이 나오더군요.


김가루를 수란(첫번째 사진)에 넣어 풀어 먹고, 걸쭉한 모주(아래 사진) 한잔. 그리고 김이 솔솔 나는 콩나물 국밥(위 사진) 한 술 뜨니, 몸과 혼이 분리되는 느낌입니다. 정말 명성만큼이나 맛이 있더군요. 매우 배가 고팠는데, 순식간에 먹어 치웠습니다.
특히 모주는 처음 먹어 봤는데 참 좋네요. 오늘 같이 우중충한 날에 '모주' 한잔 드셔 보세요. 끝내줍니다.

<알면 좋은 이야기>
궁극의 해장술 모주(母酒)!
밤새도록 술을 퍼 마시고, 해당 때 속을 달래기 위해 반주로 마신다는 모주를 마셔 봤습니다. 도수도 약하고 한약재 향도 있을 뿐만 아니라, 수정과처럼 달짝지근하면서 걸쭉해 여성들이 마시면 제격이라고 하죠. 막걸리에 한약재를 달여 넣은 것으로, 뜨끈할 때 먹는게 좋고, 요즘 같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마셔도 입에 짝 달라붙습니다.
모주의 기원은 여러 가지라죠. 광해조 때 인목대비의 어머니가 귀양지 제주에서 빚었던 술이라 해서 ‘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 ‘모주’라 줄여서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어느 고을에 술 많이 마시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어머니가 한약재를 달여 먹였다고 해서 모주라는 설도 있습니다.
저는 만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만화 ‘식객’에서 등장해 유명해지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참고> 모주에 얽힌 블로거들 이야기
http://blog.naver.com/yekus/70010168640
http://blog.naver.com/pizacsal5564/80041993532
http://blog.naver.com/reply99/40044838693
http://blog.naver.com/bbue_bbue/200522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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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母酒)를 위한 노래>
원더보이스 - '소 캬~' / 떡이떡이 패러디
왜 자꾸 쳐다보니 왜왜왜
내가 그렇게 맛있니 이이
아무리 그렇다고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좀 알딸딸하잖니 이이
내가 지나갈 때 마다 아아
고갤 돌리는 술꾼들 을을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이
I′m so hot 난 너무 향긋해
I′m so fine 난 너무 잘넘어가
I′m so cool 난 너무 멋져
I’m so so so hot hot






비오는 날 서울 숲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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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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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콩나물국밥 완산정도 접수했습니다. 소개 감사 드립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jhktv/4000850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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