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tviewpoint.com/blog/89383http://www.itviewpoint.com/blog/89480 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린대로, 어도비가 CS4 한글판을 공식 런칭했습니다.

한국어도비의 주선으로 데이비드 벌케(David Burkett)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사진 아래)를 1시간 정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1996년 어도비에 입사한 뒤 줄곧 어도비 CS 제품군만 담당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아시아 전 지역을 돌면서 런칭쇼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을 거쳐 온 그는 곧 일본으로 건너 갑니다.

아래는 제가 4일 오전 나눈 그와의 흥미로운 대화입니다. 좀 지루할 만한 부분은 빼 버렸고,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경쟁 회사와의 비교우위 및 전략, 인터넷 비즈니스 등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소개해 드립니다. 말이 부사장 인터뷰지, 이웃집 아저씨처럼 좀 껄끄러운 질문도 잘 받아주시더군요.

참고로, BlogTalk 를 읽기 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좀 해 볼까요. http://www.adobemall.co.kr/ 에 가시면 지금 CS4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비싼 마스터 컬렉션의 경우 506만 1100원입니다.
- http://www.adobemall.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17001000048

포토샵 CS4 익스텐디드(포토샵 단품)는 191만6000원입니다.
- http://www.adobemall.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15001000014

지독한 경제 불황에 CS4의 의미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그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참고로 http://blogs.adobe.com/ 가시면 더 재미있는 내용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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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기자간담회 세미나에도 참관했다. CS 제품을 통해 프로덕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CS3부터 플래시나 드림위버를 통합하면서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플렉스 브랜드를 없애고, AIR로 의욕적이지만, 사실 CS4에서는 외부 개발 툴과의 협업이나 연동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개발자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 달라.

A 플래시 플랫폼아 디자인과 개발자의 패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포맷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틀이 된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서 플렉스/플래시를 하나로 묶는 ‘플래시 카탈리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플래시 카탈리스트는 디자이너들이 개발자들과 접점을 찾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인터페이스도 개발할 것이고, 이 밖에도 모든 어도비 플랫폼을 통합하는데 ‘플래시 플랫폼’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Q MS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등을 출시하며 개발자적 측면에서 시작해 확장하고 있고, 어도비 디자이너 측면에서 접근을 시작해 확장하고 있다. 어떻게 보나?

A MS와 어도비의 관계를 정확하게 짚었다. 우리는 디자인 쪽에서 출발했고 MS는 개발자 측면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우리는 MS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데.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보급률 측면에서는 사실 플래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크로스 플랫폼 등도 포괄한다. MS가 새로운 (그래픽) 툴로 디자인 커뮤니티에 인게이징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플랫폼의 방향으로 계속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시장에서 자리 잡기를 잘 하고 있다.

특히 경험의 창출과 경험의 참여 정도 문제다. MS의 경우 디자이너 측면에서는 ‘창의성(Creativity)’을 어필하기 쉽지 않다. 어도비 CS 시리즈에 비해서는 (MS 제품들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어도비는 몇몇 분야에 대해서 특화되어 있고, MS는 월/화/수/목/금 요일마다 각기 다른 분야에 분산해 집중할 수밖에 없다. MS는 물론 좋은 회사이지만, 그 차이라고 본다.

Q 어도비 전략 전반에 대해서 궁금하다. 특히 웹과 연동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CS4가 어떤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나?

A 먼저 세 가지 방법으로 CS4를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핵심 데스크톱 제품에 대한 가치 창출이다. 고객의 수요에 따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새로운 방법으로 인터넷과 레버리지 할 수 있는 방법을 구현한다. 특히 디자인은 ‘협업하는’ 일이다. 디자이너들이 동료 디자이너들이나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포토샵닷컴, 애크로뱃닷컴, 프리미어익스프레스 등 통한 온라인 가치 창출이다. 고객들에게 온라인화 된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어도비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고 향후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는 토대가 된다.

참고 : 포토샵닷컴 (포토샵 익스프레스)
http://news.cnet.com/8301-13580_3-10093563-39.html

세 번째는 엔터프라이즈(기업) 부분이다. 어도비의 기술이 서비스로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인데. 어도비의 전문성을 통해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Q 64비트 지원 이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다. 몇 달 전 어도비가 64비트에서 속도 향상이 많지 않다는 한 블로거의 글을 blogs.adobe.com에서 읽은 적이 있다. 실제로 이번 CS4에서는 64비트 지원은 윈도 버전에만 이뤄졌는데, 향후 네이티브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잡고 있나. 성능 향상은 어떤가?

A 일단 맥 64비트 지원 계획에 대해 말하겠다. 월드와이드 세그먼트에서 64비트는 애플의 주요 변화인 것은 분명하다. 맥 플랫폼의 경우에는 애플은 우리의 핵심 고객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64비트는 CS4의 매우 중요한 변화다. 특히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하다. 다만 기존의 32비트 레거시 애플리케이션들을 64비트에 맞게 다 옮겨야 한다. (그래서 쉽지 않다는 의미) CS4는 이번에 맥용으로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다음 버전에는 할 것이다.

64비트 CS4의 성능에 대해서 말하겠다. 이번에 윈도용 포토샵,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가 64비트를 지원한다. 64비트의 장점은 단정하기 힘들다. 동작 방식에 따라서 다양하다. 핵심 기술이 64비트 지원한 뒤, 향후 전체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될 것이다. 작업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내부 벤치마킹에 따르면 50% 성능 향상이 되고 있다고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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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독한 경제 불황이다. 그런데 인터뷰 들어가기 전 600명을 감원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몇 시간 전에 들었다. 이를 놓고 해외에서는 “CS4가 생각보다는 수요가 적었고, 이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하던데?

- 관련 글 :: http://blogs.zdnet.com/BTL/?p=11078
Adobe said Wednesday that it will eliminate 600 full-time positions, or roughly 8 percent of its workforce, amid weaker than expected fourth quarter earnings. /// Adobe said demand for Creative Suite 4 was weaker than expected and “the main cause for the shortfall in fourth quarter revenue.” Adobe CEO Shantanu Narayen said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hurt revenue.

A 전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수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만연해 있고 어도비도 피해갈 수 없다는 건 사실이다. 오늘 아침 발표는 비용을 분석하고 회사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 분야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분석한 결과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CS4에 대한 관심은 엄청났었다. 투자가들이 미래 가치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다. 우리는 CS4를 온라인으로 런칭 했는데 이를 지켜 본 사람들이 20만 명이 넘고, 실제 제품판매로 이어졌다. 물론 초기 판매는 예상치보다 살짝 낮은 것이 사실이다. 고객들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세일즈’로 옮겨 갈 것이고, 시장 안정화가 되면 다시 정상 상황으로 갈 것이다. 곧 실제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다. CS4가 불황기에 경쟁력 높여준다고 주장 하는데, 다른 SW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고객 입장에서 새로 구입할 때 뭔가 지갑을 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A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CS4는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테스트에 따르면 작업 효율을 18%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것은 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매출 창출 기회가 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전체 발생하는 이익에 비해서는 제품 가격으로서는 적다고 할 수 있다. 경제가 어려우면 기업들이 차별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물론 예산이 자꾸 줄어들면 약간의 어려움을 있겠지만, CS4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A (한국 담당자 답변) 한국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업그레이드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CS1 CS2 CS3의 각 업그레이드 비용을 차별화하고 있다.(각 단계별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다르다는 의미) 한국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많이 조절하고 고민하고 있다. 프로덕션 스튜디오, 사진 스튜디오, 일반 취미 애호가들 같이 SMB 시장은 특별한 곳이다. 이에 대해서는 더 특별한 가격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다만, 급격하게 오른 ‘환율’의 경우에는 총판이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게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는 의미. 실제로 2499달러(세금 불포함)짜리 마스터컬렉션은 한국에서 500만원(세금 포함)임)

Q 어도비는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안다. SW 축으로 볼 때는 64비트가 화두일 것이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GPU로의 확장도 상당한 수준이 됐더라. 앞으로도 GPU를 통한 성능 향상은 충분한 기대를 해 봐도 좋나? 아니면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버즈마케팅일 뿐인가? 어느 정도 빨라질 수 있다고 보나? (현재 OpenGL 2.0 및 Shader Model 3.0을 지원하는 GPU에서 CS4는 가속이 됨. 줌인/줌아웃 가속 또는 동영상 렌더링 풀 가속 등 성능 향상 가능)

A 성능 이슈에 대해서는 기술 환경만 맞으면 어떤 하드웨어에서도 가속이 가능하다. 한국에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성능 향상은 예로 드는 게 좋을 것 같다. 미국 예를 설명해 드리면, 200메가바이트 이미지 파일을 열어서 유연하게(좌악~ 좌악~ 이라고 묘사) 회전도 가능하고 줌인줌아웃도 가능했다. 이러한 성능은 파일 크기가 200기가바이트로 확대되면 성능 향상폭이 더 높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림 잡아 설명해도 10배 이상 향상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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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어도비 행사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한국어도비, 어도비 CS4 한글버전 출시 및 신제품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 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 및 어도비 플래시 데이에 4천명 이상의 디자이너, 개발자 및 업계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쳐
- 크로스 미디어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CS4솔루션 시연과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포럼으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티브 경험 공유, CS4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크리에이티브 표현력 및 생산성 입증되어….
- CS4는 작업 처리속도 및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킴으로써,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기업 총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면에서 CS3 대비 18%의 향상 효과

대한민국, 서울 — 2008년 12월 4일 —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www.adobe.com/kr, 대표이사 지준영)는 오늘,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포함해 전반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업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4 (Adobe® Creative Suite® 4, 이하 CS4)의 한글 버전 출시와 함께 신제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에는 4천명이 넘는 업계의 관련자가 참가해 CS4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벌케(David Burkett)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CS4제품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혁신적인 기능과 미디어를 넘나드는 강력한 워크플로우가 국내외 어도비 국제 공인 전문가들을 통해 소개되었다. 또한 프린트, 웹, 비디오 분야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포럼’에서는, 국내 선도의 전문가들이 CS4를 활용한 프로젝트 작업 과정에 있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9월 23일 영문판이 출시된 어도비CS4는 전 제품군에 걸쳐 새로운 차원의 통합성과 표현성으로 인쇄, 웹, 모바일, 인터랙티브, 영화와 비디오 제작 전반에 걸쳐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의 경계를 허물어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업계 최고의 솔루션이다.

10월 31일, 세계적인 조사기관인 OMNI 리서치 그룹LLC(www.omniresearchgroup.com)가 워크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어도비 CS4와 CS3 간 업무 총 생산성 비교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자료에 따르면, CS4는 작업 처리 속도 및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킴으로써,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결과적으로 기업의 총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면에서 18%의 향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S2이하 버전의 사용자는 이 수치보다 훨씬 압도적인, 그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된다.

한편, 어도비는 당일 오후 5시부터  ‘어도비 플래시 데이’라는 행사를 통해 플래시 개발자와 디자이너, 인터넷 파워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3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한 어도비 플래시 데이에서 어도비는 게임•영상•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아트워크(Art Work)에 이르기까지 플래시 플랫폼에서 구현된 상상력 넘치는 제작물과 MAX 2008의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수상작을 최초로 공개하고, 플래시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플래시 커뮤니티 챔피언(Flash & Flash Lite ACC(Adobe Community Champion) 프로그램’도 소개하였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이사는 “어도비 CS4는 크로스 미디어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니즈에 맞추어 한번의 작업만으로 다양한 미디어로의 퍼블리싱이 가능한 완벽한 제품”이라면서, “어도비 CS4 한글버전 출시와 함께 진행하는 신제품 발표회, 그리고 ‘어도비 플래시 데이’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혁신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솔루션 소개와 풍부한 컨텐츠로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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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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