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일요일 오후) 인천 소래포구에 다녀 왔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러 자장면을 먹고, 신포 시장(닭강정 및 신포순대)을 거쳐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차를 얻어 타고 가니 정말 편리하고 좋네요. 역시 직접 운전하는 건 힘들지만, 얻어 타는 건 행복합니다.

소래포구 첫번째 기행 / 조개구이 등 사진 다수 
- http://www.itviewpoint.com/929

소래포구 가는 법은 위 링크의 가장 마지막 문단 설명을 참고하세요. 소래포구 안 가 보셨다면 날 좋을 때 꼭 가 보시길. 서울 사신다면 가장 빨리 짠내를 맡는 방법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다행스럽게도 소래포구에 도착해 둘러 볼 때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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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가 아직 안된 상태였고, 파도가 높고 흐린 날씨라 출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두 좌판이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선착장 바로 옆인 만큼, 신선한 매물은 많이 있더군요.

휴일이어서인지 흐려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다만 횟감을 사는 사람들은 매우 적었죠. 흐린 날 회는 안먹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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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회를 즉석에서 흥정해 산 뒤, 회를 뜨고(또는 회 뜨는 전문 가게에 부탁), 부두 바닥에서 걍 회를 먹지요. 시장판이라 근사한 분위기는 안 나지만 신문지 깔고 먹어 보신 분들은 그 맛 아실 겁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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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새우 한 박스 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중 엄청 큰 새우가 있고, 그 위에 작은 새우가 있는데, 작은 새우가 제가 사가지고 온 것이고, 그 아래 깔려 있는 새우는 초대형 새우. 마리당 3만원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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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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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님들, 평생 짠내 맡으며 젓갈을 파셨겠지요? 인터넷에 등장하지 않았을 뿐, 이분들이 진정한 고수입니다. 저도 이제 내공있는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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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20:40:09

시장뒷쪽 그러니까.. 시장에서 바닷가를 등지고 쭉 가시면 회치고 남은 껍질 가지고 가면 매운탕에 공기밥만 나오는 식당이 있는데. 그곳 추천해요. 음.. 그리고 이건 너무 광고성이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시장안에 세번째 가판 지나 좌회전해서 한.. 30초정도 터벅터벅 걷다보면 지영이네라고 있는데 그쪽도 왕추천! 노량진이나 연안부두에서도 몇번 먹어봤지만 조금씩은 먹다보면 뼈가 씹히는데.. 15년간 그 곳 회먹으면서 뼈나온적은.. 2년전 초밥용으로 회감 처음 떠달라고 했을때 빼고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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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Microsoft Bill Gates Looking back moving ahead_long

- http://blog.ithero.co.kr/blog_post_66.aspx / 깨란님

요즘 미뤄 둔 블로그 글을 보며 뒤늦게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감동적이군요. 누군가의 인생을 15분 13초에 압축해서 본다는 게 이렇게 남다를 줄 몰랐습니다... 역시 빌 게이츠입니다.

오늘 뵌 이외수 작가님이 "뭐든 어중간하니까 문제다. 10년 동안 한 우물만 파 보라. 할 게 없으면 길거리에 널부러진 병뚜껑이라도 10년을 주워 보라. 세상이 당신을 달리 보게 될 것이다"고 했는데, 저도 한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삽질을 해 볼 생각을 해 봅니다.

It has been an amazing journey with you.

You taught us to DREAM BIG and DO WHAT WE BELIEVE IN.

Much appreciate and excited to be with your new journey.

We wish you to have the best of luck.

Best regards fr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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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16:24:20
허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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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앞서> 사진 및 동영상은 nhn 공식 블로그(http://story.nhncorp.com)에서 가져 왔음을 먼저 밝힙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오래 전에 봤던 'NHN인턴을 마치면서'(http://pickup.tistory.com/12) 라는 글이 생각이 났었고, 호랭이님(http://flytgr.tistory.com)을 만난 자리에서 ‘버닝데이’ 얘기가 나와서 몇 자 정리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hn스토리 - 개발자 행사 '버닝데이'
http://story.nhncorp.com/story.nhn?story_id=89

nhn 버닝 데이(Burning Day)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달 지나가는 소리로는 들었지만,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소개할 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지난 9일 행사 전체 스토리에 대해 소개가 됐더군요.

참고로 언론에도 소개된 바 없으니 일선 기자들이 참고하셔도 좋은 글감이 되겠군요. 심지어 nhn 내부자 이외에는 일반 블로거들도 전혀 언급이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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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 기간 - 6월 27일 정오부터 28일 정오까지 만 24시간 동안, nhn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자유 개발하는 깜짝 경진대회. 올해가 첫 번째. 밤을 새가며 짧은 시간에 아이디어를 현실화 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경쟁이 될 듯. KLDP 권순선님의 주도로 열렸다는 후문.

2. 유사 행사 - nhn 설명인 즉, 이와 유사한 행사로 KLDP ‘CodeFest’, OpenBSD ‘Hackathon’, 야후 ‘Hack Day’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사내에서 개최되는 일일 개발 경진대회의 콘셉트와 유사한 행사들을 나열한 것 같습니다. 혹시 구글도 이런 행사가 있지 않나요? 단순히 ‘개발자 데이’ 말고 경진대회 말입니다.

3. 행사 의미 -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오랜 만에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열린 야후코리아 핵데이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된 정진호님 글 참고.(정진호님 싸랑해요 ㅋㅋ) 닷컴 회사들은 이런 점이 매력적이죠.

- http://lovesera.com/tt/226
- http://lovesera.com/tt/301
- http://lovesera.com/tt/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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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내 행사이다 보니 이에 대해 지금까지 글을 쓴 분들은 nhn 내부 관계자거나 nhn 이번 행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들이겠죠? 제가 찾아본 결과 아래와 같은 관련 글이 검색됐습니다. 한번 재미있는 내용들을 살펴 봅시다.

http://blog.naver.com/superchangho/70032722408
- 블록으로 만든 남대문과 명박산성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http://blog.naver.com/gorisluv/30033047954
- “구글이나 다음 같은 회사에서도 이런 사내 컨테스트(외부에 공개적으로 하기도 함)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서비스까지 적용시키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라고 평가해 행사의 장기적인 취지에 대해 자평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y1004/30033308420
- 분노의 24시간이라... 하하...

http://blog.naver.com/withzestmn/140053644929
- 네이버 표 1박 2일인 셈이네요.

http://hooriza.com/1609
- 게임 개발 참가자가 많았나봐요. 영상 속에서도 게임하는 모습이 많던데. 개발자의 열정에 대한 언급도 인상적입니다. 이런 자극이 된다는 것 자체가 행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http://dioong.com/?p=176
- 개발은 개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함께 구현될 때 의미가 있다는 지적도 새겨 들어야 할 부분. 이반젤리스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지 모르겠네요.

http://thedaz.egloos.com/4468772
http://thedaz.egloos.com/4449584
- “프로토타입을 제출 하면 로지텍 무선 마우스, 해피 해킹 라이트 키보드, 아이팟 셔플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헛 선물 괜찮네요. 해피 해킹은 꼭 갖고 싶은데. 닌텐도 위도 상품으로 나온 듯. 설명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약 60여개의 프로토타입이 접수된 것 같습니다. 최휘영 대표가 “안 재우고 일을 시키니까 이렇게 많은 것들이 나오는구나. 다음번 행사에는 72시간을 해야겠다”는 나름대로 쌈박한 유머감각을 발휘했다고 하네요.

http://fantazic.com/?p=130
- nhn도 구글처럼 20%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게임서비스개발랩에서 ‘2할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처럼 업무시간의 20%를 맘대로 활용하는 것이죠. 한국에서 이런 시도 하는 곳이 드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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