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6
<서두> 제 글이 안티조선 운동에 악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티'에 대한 명확한 의제 없이 '무조건 안티'는 지양합니다.
'신문사를 알려면 그 신문편집을 먼저 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신문의 편집권은 해당 매체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에 감정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에 우수한 기자가 많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편집에 나타는 '조선의 의도'를 보니 입을 다물지 못하겠군요.

전 조간들은 지난 1월 5일에 교육부총리 등 정부 내각 개각(1.4개각)을 1면에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교육부총리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지만 한 국가의 개각 문제는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동아와 중앙도 당연히 1면에 신임 장관들의 사진을 나열하고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같이 명함판 사진을 넣는 것을 편집기자들 사이에서는 속칭 '마루땡 사진'이라고 합니다.
조선은 안했냐구요? 아닙니다. 조선도 당연히 크게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보도 방식이 조금 다르네요. 편집 기자를 해 본 저는 이 점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네.. 신임 장관 사진이 흑백입니다. 옆에 1면 메인 사진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군요.
조선일보 편집기자는 왜 이랬을까요?
[#M_ 편집의 비밀 더 읽으시려면 클릭 more.. | less.. | 어의없는 가설을 몇가지 들어 볼까요?
1.조선이 윤전 기술이 떨어져서? ->조선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1면부터 6명까지 올컬러 인쇄에 들어가는 등 칼라 보강을 위해 윤전 장비를 대거 보강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2. 윤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해당 면이 필름 1장으로 인쇄할 수 있는 흑백면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CMYK 4장을 동시에 돌려 윤전기를 돌리는 마당에 컬러 할 수 있는 것을 흑백으로 일부러 찍는 것 자체가 낭비입니다.
3. 자료가 없어서? ->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다른 신문에 일괄적으로 실리는 사진이 자료가 없다는 것은.
4. 편집기자 실수로? -> 죄송한 말입니다만 편집기자는 오늘 편집하게 될 자기 면이 컬러인지 흑백인지 먼저 확인하고 작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5.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 네. 조선의 편집기자는.. 아니면 조선의 윗분들은 '이번 내각은 꽝이다.'라고 의미를 낮춘 것입니다. 흑백의 사진처럼 '빛이 바랬다'는 간접 표현이죠.
그 효과는요? 제가 볼땐 그 어떤 악의적인 제목보다도 효과 만점입니다. ㅡ.ㅡ;; 제가 볼 때는 조선이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가장 멋지게 노통에게 한방 먹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면만 그렇냐구요? 아닙니다. 아래를 보시죠.

5일자 4면인데. 역시 개각관련 뉴스는 흑백 사진입니다. 그 아래 있는 진대제 장관과 경희사이버대학교 광고가 컬러인 것과 대조되는군요. 진대제는 조선일보가 원하는(?) 인물인가 봅니다. 그 흔한 물음표(?) 아이콘까지 파란색을 써서 이쁘게 꾸몄는데 노통 국무회의 주재 장면은 흑백이군요.
조선일보야 말로 종이 신문으로서의 원초적인 기능까지 간파하고 있는 대단한 곳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조선일보의 처세술은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조선일보와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조선일보보다 더 생각이 앞서가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이처럼 신문 편집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이지 않는 의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편집기자를 오래 하다보면 신문의 편집 성향, 제목 몇줄만 봐도 어느 신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보는 눈이 넓어진다고 할까요? 지난해 편집기자로 1년 6개월동안 일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죠^^
다른 여러가지 예시들이 있지만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신문사를 알려면 그 신문편집을 먼저 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신문의 편집권은 해당 매체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에 감정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에 우수한 기자가 많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편집에 나타는 '조선의 의도'를 보니 입을 다물지 못하겠군요.

전 조간들은 지난 1월 5일에 교육부총리 등 정부 내각 개각(1.4개각)을 1면에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교육부총리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지만 한 국가의 개각 문제는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동아와 중앙도 당연히 1면에 신임 장관들의 사진을 나열하고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같이 명함판 사진을 넣는 것을 편집기자들 사이에서는 속칭 '마루땡 사진'이라고 합니다.
조선은 안했냐구요? 아닙니다. 조선도 당연히 크게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보도 방식이 조금 다르네요. 편집 기자를 해 본 저는 이 점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네.. 신임 장관 사진이 흑백입니다. 옆에 1면 메인 사진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군요.
조선일보 편집기자는 왜 이랬을까요?
[#M_ 편집의 비밀 더 읽으시려면 클릭 more.. | less.. | 어의없는 가설을 몇가지 들어 볼까요?
1.조선이 윤전 기술이 떨어져서? ->조선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1면부터 6명까지 올컬러 인쇄에 들어가는 등 칼라 보강을 위해 윤전 장비를 대거 보강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2. 윤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해당 면이 필름 1장으로 인쇄할 수 있는 흑백면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CMYK 4장을 동시에 돌려 윤전기를 돌리는 마당에 컬러 할 수 있는 것을 흑백으로 일부러 찍는 것 자체가 낭비입니다.
3. 자료가 없어서? ->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다른 신문에 일괄적으로 실리는 사진이 자료가 없다는 것은.
4. 편집기자 실수로? -> 죄송한 말입니다만 편집기자는 오늘 편집하게 될 자기 면이 컬러인지 흑백인지 먼저 확인하고 작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5.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 네. 조선의 편집기자는.. 아니면 조선의 윗분들은 '이번 내각은 꽝이다.'라고 의미를 낮춘 것입니다. 흑백의 사진처럼 '빛이 바랬다'는 간접 표현이죠.
그 효과는요? 제가 볼땐 그 어떤 악의적인 제목보다도 효과 만점입니다. ㅡ.ㅡ;; 제가 볼 때는 조선이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가장 멋지게 노통에게 한방 먹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면만 그렇냐구요? 아닙니다. 아래를 보시죠.

5일자 4면인데. 역시 개각관련 뉴스는 흑백 사진입니다. 그 아래 있는 진대제 장관과 경희사이버대학교 광고가 컬러인 것과 대조되는군요. 진대제는 조선일보가 원하는(?) 인물인가 봅니다. 그 흔한 물음표(?) 아이콘까지 파란색을 써서 이쁘게 꾸몄는데 노통 국무회의 주재 장면은 흑백이군요.
조선일보야 말로 종이 신문으로서의 원초적인 기능까지 간파하고 있는 대단한 곳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조선일보의 처세술은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조선일보와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조선일보보다 더 생각이 앞서가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이처럼 신문 편집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이지 않는 의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편집기자를 오래 하다보면 신문의 편집 성향, 제목 몇줄만 봐도 어느 신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보는 눈이 넓어진다고 할까요? 지난해 편집기자로 1년 6개월동안 일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죠^^
다른 여러가지 예시들이 있지만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편집기자란 = 신문사는 취재 및 글+자료를 공급하는 취재기자와 제목달기, 신문편집 등을 맡는 편집기자로 분업화되어 있습니다.
편집기자란 자신이 맡은 지면을 취재기자가 보내 준 기사들의 경중을 가려 배치하고, 제목을 달고, 지면 편집을 마무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취재기자는 신문이 나오기 전까지 편집기자의 제목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글과 제목이 달라 오해받을 수도 있고, 허름한 기사가 제목의 재치로 주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_M#]편집기자란 자신이 맡은 지면을 취재기자가 보내 준 기사들의 경중을 가려 배치하고, 제목을 달고, 지면 편집을 마무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취재기자는 신문이 나오기 전까지 편집기자의 제목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글과 제목이 달라 오해받을 수도 있고, 허름한 기사가 제목의 재치로 주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떡이떡이' 입니다.
여기, 자주 오실 필요 없어요~
하루에 1분만 보면 돈되는 정보 하나를 얻어갈 수 있는, '정보블로그'를 추구합니다.
많이 얻어가세요! 헐헐헐헐~
모유가 우유보다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월등히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에서 모유를 공유하거나 파는 일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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