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서 운영하는 진짜 자이툰 부대 홈페이지 화면
"군의 수사를 받을 만큼 대단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지난 10월 15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자이툰부대 모방 사이트(www.zaytun.co.kr)의 운영자 최광식(43·경기도 광주)씨는 세계일보와의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항변했다.
최씨는 “한국군 자이툰부대의 공식 사이트(www.zaytun.mil.kr)를 모방 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군이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를 접하고 당황했다”며 “(보도내용대로) 개인정보 수집이나 자이툰부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사건의 발단은 군수사당국이 자이툰부대 홈페이지를 모방한 사이트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는 뉴스가 이날 오전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부터. 이후 최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쏟아졌다.
최씨는 곧 사과문을 게재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그는 “오전에 웹사이트 접속자수가 폭증하고 게시판에 항의하는 글이 쇄도해 홈페이지를 없앴고, 그 후에 국방부에서 ‘홈페이지를 내려달라’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해 회원가입 실적은 거의 없었다”며 회원 정보를 유용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국방부의 주장에 대해 “자이툰 부대에 부정적인 글이 올라올까봐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 같다”며 “사이트가 활성화되지 않아 제대로 글도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하루 100여명 방문이 고작인 아이광주닷컴(www.igwangju.com)과 김호곤닷컴(www.kimhogon.com)을 취미로 운영해왔다”며 “올해 초 자이툰 부대 도메인을 등록했으며 3~4개월 전부터 게시판 위주로 운영해왔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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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 이맘때인 10월 15일에 쓴 기사인데 생각나서 올렸습니다. 지금은 홈피 자체가 운영되지 않고 있네요. 내년 1월이면 도메인 등록기간이 완료되는군요. 그 이후가 궁금해집니다.
제가 세계일보 복제 사이트를 만든다면? ㅋㅋㅋ 아니면 엽기토픽 사이트를 클론으로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