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15
소보원에 고깃집에 소주 사가지고 가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http://whywhy.tistory.com/347
<중략> 고깃집에서 파는 소주값 3천원에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드는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손님들이 소주를 사가지고 와서 먹으면 영업에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 고깃집 입장에서는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도 쉽게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중략> 소보원 : 이런 문의는 처음이네요. 이 사항은 소비자보호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지만 식당주인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후략>
이럴 때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 지 모르겠다. '식당에서 팔지 않은 주류는 마셔도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관습 아닌가 싶은데, 아예 식당 자체에서 주류 반입 금지를 하는 곳도 있는 만큼 어떻게 봐야 할 지.
중요한 건 가능한 해당 식당에서 술을 사 먹는게 합리적인 수준에서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술 뿐이랴. 뭐든 마찬가지 아닐까. 식당에 들어가서 사 먹는 행위 자체가 음식보다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따라서 식당 홈그라운드의 판매 로직을 존중해 준다는 것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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